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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 소개 I 체험25

세네갈 앵무새 키우기 6편 앵무새들에게 치명적인 질병중 하나가 PBFD입니다. 영어의 Psittacine Beak and Feather Disease 줄임말로 우리말로 앵무새 부리깃털병이라고 합니다.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 병은 앵무새 에이즈라고도 불리웁니다. 앵무새의 부리가 각질로 뒤덮이고 틀어지며, 깃털이 빠지거나 기형으로 나는 등 부리와 깃털의 이상이 생겨 붙은 이름입니다. 구글에서 PBFD라고 치기만 해도 이 질병에 걸린 앵무새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PBFD에 걸린 앵무새가 깃털이 하나도 없이 생활하는 모습의 영상이 있어 여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병에 걸린 앵무새들은 면역체계가 망가졌기 때문에 결국은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특히나 회색앵무가 잘 .. 2020. 1. 30.
쑥쑥 크는 애플민트(허브) 실내식물 키우기로 애플민트만한 귀여운 식물은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크기 때문이다. 특히 푸른 잎사귀들을 보고 있으면 힐링마저 된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을 봐버렸다. 뭐냐면 물을 주고 흙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을 멍하니 보고 있는데, 뭔가 길쭉한게 꾸물거리는 것이 목격된 것이다. 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다시 자세히 보니 웬 새끼 지네같은 것이 흙을 비집고 들어가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것을 본 것이다. 충격과 공포였다. 왜냐면 나는 식물을 데려오면 무조건 분갈이를 하기 때문이다. 분갈이를 하는 이유는 본래부터 식물들이 작은 포트안에 있어서 크게 자라지 못해 분갈이는 필수다. 근데 나는 그이유도 있겠지만 처음 데려올때 포트안에 있는 흙을 믿지 못한다. 왜냐하면 거기는 벌레가 살고 있을 .. 2020. 1. 19.
세네갈 앵무새 키우기 5편 새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곳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앵무새가 있을 새장이 바닥에 있는 것보다 높은 곳이 있는 게 좋습니다. 바닥에 있되 길쭉한 새장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새장이 너무 작으면 새가 답답하여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동물도, 인간도 마찬가지겠지만 집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자연상태가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새장은 큰 걸로 해야 새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렇기때문에 무릎높이까지 밖에 오지 않는 새장을 바닥에 놓고 새들을 키우시면 새들은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적어도 탁상위에라든지 사람의 눈높이 정도 되는 곳에 키우는 게 경험상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번식은 보통 봄이나 가을에 날씨가 따뜻할때 많이 합니다. 앵무새들 마다 번식가능한 나이가.. 2020. 1. 19.
프라 도색까지, 핵간지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아마츠미나 조립기 2탄 취미생활로 건프라 만들기를 시작하고 도전을 하게 된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아마츠 미나. 이름도 길도 전갈 독침같은 것도 있는것이 금색도 있고 간지가 나서 겟해봤다. 이놈을 고르기까지는 몇초 걸리지 않았으나 막상 사서 집에 가져오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덜컥 겁이 났다. 그래도 만들고 나면 참 멋지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다. 사실 건담과 관련된 애니나 게임같은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 보니 건담에 대해 잘 모른다. 그냥 건프라라는 한 모형이며 취미고 문화가 된 장식품 그 모습 자체가 멋있는 것 같다. 모든 취미가 그렇듯이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 역사를 줄줄 꿰고 있어야 된다거나 유명선수들을 나열한다거나 게임룰을 하나도 빠짐없이 알 필요는 없다. 축구를 좋아하면 기본룰만 알고 공을 .. 2020. 1. 18.
세네갈 앵무새 키우기 4편 새들은 소변과 대변을 한번에 봅니다. 그래서 물똥같은 것을 자주 쌉니다. 먹으면 싸고, 날기전에 한번 싸고, 물먹고 한번 더 싸고 어떻게 보면 똥싸는 기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싸는건 인간도 마찬가집니다. 앵무새들은 사랑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자주자주 치워주지 않으면 어렸을 적 맡았던 닭장냄새 비슷한 악취가 납니다. 특히 집안에서 키울경우가 많을 건데, 하루만 지나도 똥을 많이 싸놓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은 치우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물론 인간과 앵무새 둘다에게 좋은 겁니다. 물도 하루에 무조건 한번 이상은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물통이 밥통 옆에 있는데 알곡 먹으면서 부스러기가 튀기도 하고 깃털이 들어가기도 하고 심지어 똥도 싸놓습니다. 하루에 물통을 두번이상 가시면 백점입니다. .. 2020. 1. 12.
일주일 더 자라난 애플민트 애플민트는 생명력이 끈질긴거같아요 물은 매일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보통 식물은 물을 줄때 한번에 흠뻑 주고 흙이 마를때까지 며칠 뒀다가 다시 흠뻑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저는 시간이 없어 잘 보살펴주지 못하니 제 나름대로 방법인 아침 저녁마다 물을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방안에서만 자라니 나름대로 적응한 걸까요 새싹이 잘 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집은 정남향인데 겨울에도 자연광이 집안으로 직접 들어와 애플민트에 생명력을 잘 불어넣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줄기에서 나던 잎들 중 약한 것들은 죽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제가 끊었습니다. 나중에 옆으로 쳐지다못해 밑으로 꺼졌다가 다시 솓아오른 줄기를 쳐내야 겠습니다 매일매일 자라나는 작은 새싹을 보..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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