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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그늘, 초혼연령 상승중... 해법은?

by 대리조 2020. 1. 11.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가 결혼 자체를 늦게 한다는 것인데,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 초혼연령이 33세, 여성은 30세로 나타났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한 취업기간이 늘어나고 웰빙, 힐링, 욜로 문화 등의 확산으로 결혼 자체를 자유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인식,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인식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는 사회시스템과 조직문화 등이 문제가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초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출산을 미루거나, 한명만 낳자는 주의가 생겨나기도 하고, 때로는 딩크족이 되기도 합니다. 높은 집값과 생활비, 불안정한 직장, 자식 보다 행복이 우선순위 또는 가난을 되물림하기 싫다는 인식 등이 저출산에 대한 복합적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지구 생명체의 가장 큰 과업이면서 자연의 섭리인 DNA복제 본능을 현재 정부 등에 의한 강제 억제가 아닌 스스로 거세해 버린 지금이 세대에게는 무엇이 채워지지 못하고 있는지 원인부터 천천히 살펴보고 정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애를 낳으면 돈주고, 혜택주는 짐승 대하듯 하는 정책기조는 버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에서는 자식은 꼭 낳아야 하는것이라 생각되어졌습니다 . 남성은 밖에서 일을하여 돈을 벌어다주고, 여성은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 내조에 충실한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가족이라 여겼습니다. 허나 지금은 그런 성차별적인 인식은 사라지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기술적, 과학적으로 발전을 해오면서 현시대에는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나게 됩니다. 돈만 있다면 언제든 나만의 취미, 여행을 즐길 수 있게됐고 스마트폰의 발달로 눈과 뇌는 끊임없이 오락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남성과 여성은 동등하게 사회의 일원이 돼서 수입이 생기고 그에대한 보상도 달콤하게 즐기며 행복추구에 대한 인식이 기성세대와 벌어지게 됩니다.

  허나 감당하기 힘든 높은 집값, 불안정한 직장과 불만족한 소득은 아이를 낳게 된다면 더 큰 어려움이 직면할 거라는 불안감을 만들었고, 육아를 함과 동시에 인생을 즐겼던 행복이 마감된다라는 현실적 생각에 부딪칩니다.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격차, 취업조차 힘든 경제상황, 부모세대의 고생을 겪고싶지 않다는 반발 등은 출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고위직, 관료, 간부, 라떼들의 꼰대성향을 가진 기성세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계를 거부하고 세대간 간극만 벌어지게 조장합니다. 급진페미니스트들의 피해주의적 망상은 여성들을 세뇌시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성대결을 진전시켰습니다. 기계적 평등을 통한 강제할당제 등은 공정으로 가는 남녀성평등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저출산의 악화일로에 특단의 대책은 없습니다. 옛날로 돌아가 아이를 낳자는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똑똑해졌고, 영악해졌습니다. 전 세계의 정보를 시시각각 접합니다. 너나나나 손해보는 것은 하기 싫습니다. 기득권이란 단어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그들을 위해 하층 톱니바퀴가 되는 것을 모두가 싫어합니다. 돈이 목적이 되는 사회에 저출산 문제는 한낱 뉴스꺼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앞으로 좋아지지 않을것입니다. 나빠지면 나빠졌지 누구도 해결 못할것입니다. 한국인들로서의 대한민국은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인식구조부터 사회 시스템까지 전체적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으로 봤을때는 불가능합니다. 다문화 국가가 될 준비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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