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들은 추위에 약합니다. 특히나 세네갈이나 쟈딘같은 아프리카 계열의 앵무새들은 추위에 특별히 신경 써줘야합니다. 어린 앵무새를 데려오려면 겨울을 지낸 애들이 좋습니다. 아니라면 집안에서 추워하지 않게 온도를 올려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게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앵무새가 아프기 시작하면 아픈티를 내지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시름시름 앓기만 합니다. 이때부터 되도록이면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다 줘야합니다. 앵무새는 한번 아프기시작하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다음날 바로 하늘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물병원에 가기 힘든 경우에는 바로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온몸이 따뜻하기만 해도 기운을 차리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이렇게 아프지 않게 미리 온도에 신경을 자주 써줘서 마음아픈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말 못하는 작은 동물이지만 우리 곁으로 온 소중한 한 생명입니다. 앵무새의 수명은 관리만 잘 된다면 중형조부터는 30~50년을 삽니다. 그때까지 아프지않게 잘 키우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키우던 애완동물이 갑작스럽게 죽는다면 얼마나 허망할까요. 특히 앵무새를 키우다 죽었을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마음이 아픕니다.
앵무새는 가정분양을 추천합니다. 일부 앵무새분양업소에선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많은 앵무새들을 농장처럼 키우는데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어떨땐 병을 달고 올 수도 있습니다. 업체에서 분양받으려거든 직접 가서 환경을 보신 후에 데려오면 됩니다.
마지막 주의할점은 큰 사육장과 같은 곳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앵무새를 데려오면 다음날 작은 새장에 갇힌채 스트레스 받아서 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도 가정분양이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가정분양을 추천하고 증서도 같이 받으면 됩니다. 앵무새는 급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양하시는데 한번 더 고민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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