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게 키우기! 소라게 탈피, 소라게 탈피 중 죽음인지 확인하기

소라게는 성장하면서 정기적으로 탈피를 하지만, 탈피하는 소라게를 죽은 소라게로 착각도 많이 하는데요.

소라게의 탈피와 죽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라게가 털갈이를 준비한다는 신호

소라게는 털갈이 직전에 행동과 외모가 조금 달라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부 소라게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놀랄 수 있으므로 탈피에 대비하세요.

탈피 중인 소라게가 스트레스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아래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이러한 징후가 나타나면 소라게를 다른 소라게와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탈피 과정은 탈피 준비, 외골격 탈피, 외골격 경화, 회복 기간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됩니다.

탈피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털갈이 후에 진행되는 단계는 완료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라게는 탈피가 시작되면 스스로 몸을 묻기 때문에 소라게를 내버려두고 자연의 순리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끔 들여다보면서 소라게를 확인하되,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 함부로 집어 들지 마세요.

 

건강한 게가 갑자기 평소보다 땅을 더 많이 파는 것은 탈피가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먼저 온도계와 습도 게이지를 확인하세요. 

수조가 너무 따뜻하거나 차갑거나 건조하다면, 게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래 밑에 새로운 서식지를 파려고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털갈이를 하는 소라게는 먼저 많은 양의 지방과 수분을 저장하고 미친 듯이 먹기 때문에 털갈이 전 잠시 동안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마시는 것이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탈피 또는 죽음

탈피 중인 소라게는 상당히 절뚝거리고 생기가 없어 보이며, 몸통이 껍데기에서 반쯤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주의 깊게 관찰하면 탈피 중인 소라게의 몸에서 작은 경련을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직 살아있는지 여부를 알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소라게가 모래에 파묻혔는데 한동안 보이지 않는다면 탈피 중인지 아니면 파묻힌 곳에서 죽었는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소라게가 탈피 중인지 죽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게가 실제로 탈피 중일 경우 생사를 가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상황 중 하나에서 소라게를 발견했을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소라게가 단순히 탈피 중이라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탈피 중인 소라게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탈피 중 중요한 시기에 소라게를 방해하면 최악의 상황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라게 탈피

소라게가 탈피 중이라는 것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소라게가 탈피 중이라고 가정해야 하므로, 소라게가 생명이 없어 보이고 격리 수조에 있다면 그냥 내버려두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세요.

소라게가 다른 소라게와 함께 메인 수조에 있는 경우, 특히 수면 위에 있는 경우, 2리터짜리 페트의 끝을 잘라 모래에 가라앉혀 투명한 보호막으로 소라게를 둘러싸세요.

껍데기에서 힘없이 매달려 있는 게를 방해하지 말고 다른 게로부터 보호하세요.

탈피 중인 게라면 탈피할 시간이 주어지면 탈피 과정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소라게가 죽으면 며칠 내에 악취가 나기 시작합니다. 소라게는 전체 탈피 과정을 완료하는 데 최대 두 달이 걸릴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아직 살아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작은 게는 전체 탈피 과정을 완료하는 데 이 정도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빈 껍데기 옆에서 죽은 게로 보이는 것을 발견하면 외골격만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세요.

속이 비어 있고 쉽게 부서진다면 오래된 외골격이며, 소라게는 이미 탈피하여 새로운 껍질로 이동한 것입니다. 가까운 조개껍데기를 살짝 들여다보면 탈피한 소라게가 새집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래 속에 박혀있는 동안 탈피

모래속에 파묻혀 있는 게는 돌보거나 탈피 여부를 확인하기가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숨어 있는 곳 주변의 모래를 다듬고 발자국을 찾아 먹이를 먹으러 밤에 올라오는지 여부를 파악하세요.

많은 게가 낮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침에 케이지 주변의 발자국을 보면 게가 여전히 활동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라게가 묻힌 지 몇 주가 지났는데도 소라게의 생존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면, 은신처 주변의 모래를 조심스럽게 쓸어내어 썩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소라게가 탈피하는 이유

탈피는 생물들이 다양한 이유로 하는 과정입니다. 주로 성장과 생식에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생물은 몸 크기를 확장하고, 손상된 피부나 오래된 피부를 갱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탈피는 상처 복구와 피부에 누적된 불순물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소라게를 예로 들면, 이들의 탈피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소라게의 몸은 딱딱한 껍데기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껍데기는 소라게의 성장에 따라 확장되지 않기 때문에, 크기가 커질 때마다 새로운 껍데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더불어, 껍데기는 외부 환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환경의 오염이나 변화로 인해 손상된 껍데기를 주기적으로 갱신하는 것은, 소라게가 건강하게 생존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소라게의 탈피 빈도는 그 크기와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어린 소라게는 매주 탈피하는 반면, 성장한 소라게는 한 달에서 두 달에 한 번 정도 탈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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