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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파괴적 결말로 가는 길

by 대리조 2020. 1. 20.

우울증의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는데 따로 구별하지 않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울증은 공통적이게 모든 나라에서 여성에게 많이 보입니다. 최근에는 SNS가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SNS로 겪는 상처와 인간소외의 경험은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을 거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으니 SNS에 중독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는 우울증 환자의 6~70%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 14%는 실제로 자살시도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회시스템이 국가발전에 따라가지 못한 결과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느나라보다 빠르게 선진국 대열로 들어섰지만 그에 발맞춘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우울증은 누구나 겪습니다. 경증의 우울감은 정신적 성숙을 이뤄낼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증 우울증은 달라집니다.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극복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상담만 받아도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상담치료를 주로 많이 하고 약물치료로는 세로토닌을 정상화시켜주는 약을 복용하게 합니다. 약 복용 후 두달이 지나면 우울증이 7~80%는 개선되는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일정기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 복용기간은 전문의와 상담해야하며 만성우울증의 경우 그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혼자서 극복하기 힘든 마음의 병입니다. 보통 우울증 환자들은 스스로 나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주변 사람의 관심과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우울증세를 보이는 주변인들을 나약하다거나 유약하다 비판하지말고 도움의 손길을 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은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직장인의 70%가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출근을 앞둔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무기력증, 불안증세, 신경질적증상 등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인관계, 출장, 출퇴근 등 환경적 요인의 영향이 가장 클 것입니다.

 

  업주 중 자주 휴식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혼자 품지 말고 주변인들과 이야기를 하며 풀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여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여 다시 건강한 생활로 돌아오도록 스스로가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우울증의 유형 중 가면우울증이라는 특이한 유형이 있습니다. 슬픈느낌을 보이지 않고, 증상을 감추기 때문에 강박적인 행동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면우울증은 복통과 두통 등을 유발하며 일중독이나, 도박중독같이 중독증세를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환자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본인 역시도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서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또한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