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폐증을 카너 증후군, 아스퍼거, 서번트 등으로 각각의 증상으로 분류하다, 요즘엔 전반적 자폐 증상을 통합하여 자폐성 스펙트럼(ASD)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폐 증상을 가진 아이는 3세 이하에서부터 알 수가 있다.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든지, 부모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등 상호작용 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물건을 한 줄로 쌓거나 세우려고 집착하거나 돌아가는 바퀴나 선풍기 등을 집중해서 본다. 발가락 끝으로 걷기도 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자폐증은 아직도 원인이 불분명하다. 유전적 원인으로 보기도 하고 유전과 환경의 영향으로 보기도 한다. 아직 연구중이며, 명확한 답은 없다. 여성보다 남성이 4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여성의 자폐 발병률이 낮은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는 뉴스도 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다른점이 보이면 빨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시기를 놓치면 그만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아이보다 현저한 차이가 날 수 있다. 아직 약물치료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언어, 감각,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립을 위한 사회성 발달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아직 자폐에 관한 프로그램 치료가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어디 기관 또는 시설에서 상담을 하고 진행을 해야 하는지 어려움이 따른다. 아이에 맞는 특수교육 치료를 찾고, 교육 프로그램을 하는 곳을 찾는 것은 부모의 숙제로 남아있다. 아직 국가가 직접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이런 교육 치료 과정은 아이는 물론이고 부모들도 같이 고민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정이다. 인터넷 검색은 온갖 광고로 뒤덮여 있으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자폐는 병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살듯이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이도 자기만의 하나의 방식으로 사는 사랑스러운 아이다. 부모의 탓도 아니고, 아이의 탓도 아니다. 조기부터 치료를 하면 충분히 상호작용도 하고 일반학교에 다닐 정도로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꾸준히 관찰하고 아이들이 이해하는 세계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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