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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빌의 부리를 이용한 신기한 사냥 기술

by 대리조 2024. 5. 21.

살아있는 공룡새

 

슈빌 또는 넓적부리황새

 

매섭고 차가운 눈빛

 

앙다문 부리

 

이 거대한 부리는 먹이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빌의 특징을 알아보고 관찰해보자

넓적부리 황새의 사냥 기술

슈빌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넓적부리황새

 

커다란 부리는 처음에는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이 새의 가장 중요한 도구다.

 

가느다란 다리로 중앙 아프리카의 뜨거운 늪지대에서 몇 시간 동안 서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물속을 응시한다.

 

이렇게 긴 기다림 끝에 먹이를 발견하면, 순식간에 머리를 발밑의 얕은 물속으로 날아가듯 내려간다.

 

고개를 숙인 채 잠시 멈췄다가 곧바로 몸을 일으키면, 거대한 부리에서 물고기가 꿈틀거린다.

부리의 역할

부리 끝에 달린 갈고리는 먹이를 단단히 붙잡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먹이를 부리에 '미끄러지듯' 집어넣어 물고기를 통째로 삼키는 데 사용된다.

 

혀와 부리를 이용해서 먹이는 빠르게 소화된다.

사냥의 전략

슈빌은 먹이를 겁주지 않기 위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소위 '숨어 있는 사냥꾼'으로 거의 가만히 있는 나뭇가지와 비슷해 보인다.

 

물속의 물고기가 움직이는 것을 따라 새의 눈동자가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신중하고 천천히 움직이다가 사냥감을 발견하면 순식간에 공격하여 먹이를 잡는다.


이런 뛰어난 사냥 기술과 강력한 부리는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다.

 

이런 사냥기술 덕분에 슈빌은 중앙 아프리카의 늪지대에서 번성할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