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이것'

매서운 바람과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알래스카.

 

이곳에서 게를 잡는 일은 그 자체로 생존과 싸우는 직업이다

 

매년 겨울, 바다 위에서는 안전이라는 단어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극한의 환경이 펼쳐진다.

 

이게 바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꼽히는 이유다.

알래스카의 바다, 그리고 목숨을 건 조업

과거 알래스카 게잡이는 경쟁이 전부였다.

 

베링해의 모든 배가 단 하나의 할당량을 두고 달려들었다.

 

게 100만 파운드가 부두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멈출 수 없었다.

 

날씨가 어떻든, 바다가 어떻든 게만 잡으면 됐다.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었다.

 

각 보트마다 정해진 할당량이 있고, 이를 3주 내에 채우는 방식이다.

 

폭풍우가 몰아치거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는 항구에 머물러 기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환경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알래스카의 겨울 바다는 여전히 얼음처럼 차갑고, 파도는 예측할 수 없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