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오징어도 먹어도 될까?, 임신 중 오징어(생, 튀김) 섭취 문제

 

임신 중,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먹던 음식들이 갑자기 고민스러워진다.

 

오징어도 마찬가지다.

 

튀김, 볶음, 심지어 초밥으로도 사랑받는 오징어, 임산부도 먹어도 될까? 아니면 피해야 할까?

 

지금부터 임산부와 오징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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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익힌’ 오징어는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오징어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몸에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게 끝이 아니다.

 

임산부에게 특히 필요한 영양소들도 듬뿍 들어있다.

 

• 나이아신: 피부 건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의 한 종류다.
• DHA·EPA: 태아의 뇌와 눈 발달에 중요한 성분. 오징어 100g에는 약 150~200mg의 DHA, 40~80mg의 EPA가 들어 있다.

오징어는 이렇게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들을 꽉 채우고 있어, 잘 익혀 먹는다면 오히려 임신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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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엔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다. 오징어 역시 마찬가지다.

 

오징어는 건강한 식재료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수은’.

 

오징어에는 미량의 수은이 포함되어 있다.

 

임산부가 수은을 과다 섭취하면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행히 오징어는 수은 함량이 낮은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매일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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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징어는 피해야 할까?

한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 ‘생오징어는 가급적 피하자’.

 

그 이유는 간단하다. 생오징어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나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는 면역력이 평소보다 약해져 있어, 일반인이 먹어도 괜찮은 음식에도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생선회, 초밥, 혹은 생으로 즐기는 오징어 요리는 과감히 생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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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주의

리스테리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신 중에는 미량이라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심하면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의 오징어 요리, 안전하게 즐기려면?

그렇다면 임산부는 오징어를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완전히 익힌’ 오징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튀김, 볶음, 구이 등으로 충분히 조리하면 세균이나 기생충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임산부가 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지 고민이 됐다면, 이제는 걱정을 덜어도 좋다.

 

단, 생오징어는 피하고 잘 익힌 상태로 적당히 즐길 것.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오징어는 임신 중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재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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