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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 여신 I 경제

금리용어의 총정리(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고정금리, 변동금리)

by 대리조 2023. 6. 2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주제, 바로 '금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주제입니다.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등 우리의 금융활동에는 금리가 항상 따라붙는 것이죠.

그렇다면 금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산정되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1. 기준금리

기준금리라는 용어는 대출을 결정할 때 은행이 참조하는 주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택담보대출의 COFIX와 단기대출의 KORIBOR를 살펴볼 것입니다.

이 두 개념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상세히 이해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COFIX(코픽스)

COFIX, 즉 Cost of Fund Index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입니다. 이는 8개 은행의 8가지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계산됩니다. 이를 구성하는 은행과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8개 은행 : 국민, 신한, 우리, 농협, KEB하나, 기업, SC제일, 씨티은행

8개 수신상품 :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환매조건부채권매도, 양도성예금증리, 표지어음매출


은행은 대출과 예금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기업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저축한 금액(수신)을 다른 개인이나 기업에게 대출(여신)하여 이익을 창출합니다. 

여신금리라 불리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은행이 가져가며, 남은 금액은 수신금리에 따라 예금 고객에게 반환됩니다. 

이렇게 은행이 여신금리에서 수신금리를 차감한 이익을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자의 금리는 은행이 저축자에게 반환하는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은행이 예금자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면, 대출받는 사람들의 금리도 상승할 것입니다.

KORIBOR(코리보)

다음으로, KORIBOR(Korea Interbank Offered Rates)는 단기 대출의 기준금리로, 국내 은행들이 서로 자금 거래를 할 때 참조하는 금리입니다. 

이는 영국의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s) 개념에서 차용한 것으로, 주로 6개월 이내에 주고받는 금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코리보는 시중 은행 7곳과 특수 은행 3곳 등 총 15개 은행이 제시한 만기 금리 중에서 최고와 최저의 금리를 각각 3개씩 제외한 후, 나머지 금리의 평균을 계산한 값입니다. 


이 글을 통해 기준금리, COFIX와 KORIBOR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이 두 가지 금리는 우리의 경제와 금융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전월세자금 대출>


2.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추가 금리를 말합니다.

신용 등급이 높은 개인은 가산금리가 낮아지게 되어, 결국 전반적인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신용 등급이 낮은 경우 가산금리는 상승하게 되어, 이에 따라 대출 금리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산금리는 대출자의 신용 위험을 반영하므로, 신용 상태 관리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3. 우대금리

다음으로, '우대금리'는 금융 기관이 거래실적이 좋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 할인 혜택입니다.

이는 예금 가입, 신용카드 사용, 자동 이체 등의 거래를 통해 표현됩니다.


따라서 거래실적이 좋은 고객일수록 대출 금리를 더욱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금융 기관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은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는 모두 개인의 금융 상태와 거래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이를 잘 이해하고, 본인의 신용 상태와 거래 행동을 잘 관리함으로써 대출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에서의 금리(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금리)

대출금리는 대출의 총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출금리의 종류를 이해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출금리의 주요 세 가지 유형에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그리고 혼합금리가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1. 고정금리: 정의 및 장단점

고정금리란 대출 초기에 정해진 금리가 대출 기간 동안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장점: 시장금리가 상승해도 금리가 일정하므로 대출 이용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또한 대출 기간 동안 이자액이 일정하므로 상환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단점: 반면,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금리 인하 효과를 받을 수 없으며, 대출을 처음 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가 변동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2. 변동금리: 정의 및 장단점

변동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기준금리의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가 변하는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주기(3개월, 6개월, 12개월 등)마다 금리가 조정됩니다.


장점: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대출 초기에 적용되는 금리가 고정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단점: 그러나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이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혼합금리

혼합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일정 기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나머지 기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형태의 금리는 대출자의 자금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대출의 전체 비용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용 상태, 금리 상황, 그리고 재무 계획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대출 금리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의 기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은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대출을 받는 사람의 개인적인 상황, 대출 기간, 그리고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변동금리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기준금리에 따라 대출금리가 조정되므로,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이자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금리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며,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제정치적인 상황, 경제적인 상황, 통화정책 등이 모두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매달 상환할 이자액을 정확히 알고 싶거나, 금리 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금리 하락에 따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 그리고 리스크 허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금융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정부지원 대출 4대장>